한터기술DMS 현대로템이 수주한 서울지하철 5호선 신조 차량의 LTE-R 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터기술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서울 상일동에서 하남 검단산을 잇는 7.8Km 노선)에 투입될 신조차량(4편성, 총 32량)에 LTE-R 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를 공급하게 된다.
신조 차량의 구조, 장치 및 화재에 대한 안전기준은 철도차량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및 철도건설규칙을 적용하며 공급범위는 LTE-R 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 차량조작반, 차량안테나, 휴대용단말기 등이다.
한터기술은 철도 신호/통신 등 전장품 분야의 대표적 중소기업으로 2015년에 세계 최초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사업인 ‘부산지하철 1호선 무선설비 구매·설치’에 참여해 145대의 LTE-R 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를 공급했으며 2017년 2월에 상용운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에릭슨엘지와 글로벌 LTE-R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 철도차량 및 수송기술 박람회인 이노트랜스2016에 참가해 에릭슨과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터기술은 세계 최초로 이뤄낸 성과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제작사들과 경쟁을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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