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중 아베드로 엑스트라, 각막의 탄력·수술 안전성 높인다
상태바
라식·라섹 중 아베드로 엑스트라, 각막의 탄력·수술 안전성 높인다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08.03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걱정해 수술을 망설이는 이들 또한 적지 않은 실정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다각도의 검사가 필요하며, 이러한 사전 검사를 통해 각막의 조건이 수술에 부합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수술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처치법이 등장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베드로 엑스트라’는 레이저 절삭이 끝난 후 3분 간 실시되며, 노출된 각막에 리보플라빈을 주성분으로 하는 VibeX-Xtra를 90초 동안 넣고 365nm 파장의 UVA를 계산된 만큼 조사하면 각막 속에서 콜라겐섬유 간 교차 결합이 일어나게 된다.

이는 깎아야 할 조직이 많은 고도근시, 시력 퇴행 경향이 있는 원시, 본래의 각막 두께가 얇거나 각막의 모양이 불규칙한 눈에 시력이 후퇴하지 않도록 하는 Lock-in 효과를 제공, 한층 더 탄력 있고 건강한 각막이 되도록 한다.

VibeX-Xtra의 주성분인 리보플라빈은 식품으로 섭취되거나 체내에서 만들어지기도 하는 물질로 미국 식약처에서 매우 안전한 물질(GRAS)로 분류되고 있다. 아베드로의 리보플라빈의 경우 한 눈에 한 개씩 쓰도록 멸균 포장돼 있어 더욱 위생적이며, 아베드로 시스템은 각막교차결합술 장비 중 유일하게 일회용 사용을 지키도록 설계돼 있다.

아베드로 엑스트라를 시행하는 장비인 KXL은 유럽연합 CE, 미국 FDA와 같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에서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각막교차결합술 장비로서 미국FDA의 승인을 받은 장비는 KXL이 유일한 상황. 유사 장비로 모방 시술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약 55개국에서 10만 건 이상의 아베드로 라식, 라섹 엑스트라가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강남,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에서 1만 2천 건 이상이 시행됐다. 

한편, Corvis ST는 각막에 바람을 분사한 뒤 모양이 변형되었다가 돌아오는 전 과정을 초고속 샤임플러그 카메라로 측정, 각막이 변형되는 폭과 모양, 회복되는 데에 걸리는 시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장비로 이를 통하면 각막의 힘이 충분한지, 라식, 라섹 수술의 부작용 발생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진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베드로 엑스트라 전후 비교를 통해 수술의 효과를 파악하는 방법이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