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경기창조혁신센터와 번역업무 MOU
상태바
플리토, 경기창조혁신센터와 번역업무 MOU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8.03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 정보 데이터 영문화 …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번역 통합 플랫폼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와 웹사이트 번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리토는 2012년에 설립된 번역 통합 플랫폼으로서, 현재 전 세계 173개국, 55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플리토의 특징은 언어데이터, 전문번역가뿐 아니라 집단지성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또 텍스트와 음성은 물론, 위치기반 이미지 번역 서비스까지 제공해 여타의 번역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플리토는 지난 3월 ‘기업전문 1:1 전문 번역’ 서비스를 시작해 영상, 게임, 콘텐츠, IT,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7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18개 언어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주목한 경기센터는 스타트업코리아 웹사이트의 다국어 서비스를 플리토의 번역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용하기로 한 것이다.

스타트업코리아는 해외 투자자의 국내 창업현황 파악 및 관심기업 발굴을 돕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웹사이트로 혁신센터 육성기업을 비롯 약 6000여개의 벤처기업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플리토와 경기센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방대한 기업 정보를 영문화, 보다 많은 스타트업 기업의 온라인 해외 노출 기회를 지원하고, 영문 뉴스레터 발간 등 사이트 홍보를 본격화함으로써 스타트업코리아가 해외 투자자와 국내 스타트업을 잇는 허브 사이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해외에서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으나, 관련 온라인 콘텐츠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가장 기초가 되는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영문화해 제공하기 위해 플리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웹사이트 번역은 장기적인 파트너쉽이 필요한 분야인데, 기존 번역 에이전시의 수수료 구조를 혁신, 저비용에 퀄리티 번역을 제공하는 플리토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언어장벽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것이 기업 비전인 플리토가 언어 문제로 어려움 겪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신생기업들이 스타트업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언어장벽을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훨훨 날기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