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스토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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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스토리’ 도입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8.0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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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만 노출 … 공유 ‘Ok’·흔적 ‘No’, 새로운 공유 방식 창출
▲ 24시간만 보여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공유 개념을 도입한 ‘인스타그램 스토리(Instagram Stories)’ 기능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24시간만 공유하는 기능으로, 만 하루 동안만 별도의 슬라이드 쇼로 나타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공유하고 싶지만, 오래 남기고 싶지 않은 화제를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SNS 공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소소한 일상의 순간을 부담 없이 나눌 수 있게 해 SNS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필터’와 ‘수정’ 기능 외에도 문구를 추가하거나 사진 및 동영상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다양한 꾸미기 옵션을 제공한다. 24시간 내 여러 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면 슬라이드 쇼 형태로 묶어서 보여준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메인 피드 상단에 내가 팔로우한 사람의 원형 프로필과 함께 나타난다. 팔로우하는 계정이 새로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면 프로필 사진의 원형 테두리에 다양한 색의 링이 추가돼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왔음을 알려준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일반 포스팅과 달리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 수 없다. 하지만 사진을 클릭하고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Instagram Direct)’ 기능을 통해 사용자끼리 대화할 수 있으며, 대화 내용은 외부로 공개되지 않으며, 특정 팔로워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공유하고 싶지 않다면 설정에서 볼 수 없도록 제한할 수도 있다. 또 원하는 경우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일반 피드로 전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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