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그루 “딥러닝 기반 FDS 솔루션, 금융권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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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그루 “딥러닝 기반 FDS 솔루션, 금융권서 강세”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8.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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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신한은행에 공급…거래 패턴 스스로 학습해 이상거래 정확하게 탐지

인피니그루(대표 유경식)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신한은행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딥러닝 기반 FDS 솔루션 ‘그루딥(GruDEEP)’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그루딥은 올해 초 SK증권에도 공급됐다.

그루딥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스스로 데이터 패턴을 학습해 이상거래 룰을 만들 필요가 없다.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운 복잡한 데이터간의 상관관계도 학습을 통해 이상을 분류할 수 있으며, 거래 데이터 학습량이 많아질수록 정확도가 높아져 운영기간이 길어질수록 정교하게 이상거래를 탐지할 수 있다.

그루딥은 FDS 딥러닝 알고리즘의 즉각적인 수행이 가능하고, 어떠한 금융 환경에서도 손쉽게 로그를 수집할 수 있다. 선재소프트의 인메모리 DBMS인 SUNDB 기반 아키텍처로 설계돼 탐지 즉시 실시간 차단이 가능하며, 체계화된 사고대응 프로세스를 갖춰 사고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최근 국내 금융권에서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딥러닝 기술을 FDS에 선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피해방지와 신규 전자금융 사기에 대해 선제적 대응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권 FDS에서는 기존에 잘 알려지는 금융사고는 기존 시스템인 룰기반으로 새로운 패턴으로 형성되는 금융사고는 딥러닝을 적용하여 하이브리드 기반 FDS를 운영하려고 하고 있다.

인피니그루는 그 동안 유안타증권, SK증권 등 다양한 금융권에서 실질적인 사고 예방사례를 확보한 룰 기반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인 ‘그루FDS’ 솔루션과 룰 기반의 탐지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이상징후분석 솔루션인 그루딥을 함께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에 알려진 패턴의 금융사고에 대해서는 룰 기반인 그루FDS를 통해 예방하고, 새로운 형태의 금융사기는 딥러닝 기반인 그루딥을 통해 보완한다. 두 솔루션 모두 실시간 탐지 및 차단을 위하여 선재소프트의 인메모리DBMS인 ‘SUNDB’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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