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세 가지의 ‘인더스트리 컬렉션(Industry Collection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 인더스트리 컬렉션은 산업군별로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단일 패키지로 구성한 것이다.
오토데스크의 인더스트리 컬렉션은 20여 종류의 기존 디자인 및 크리에이션 스위트 제품군 구성을 산업군에 따라 각각 최적화하고, 간소화시켜 결합시켰다. 인더스트리 컬렉션 출시와 함께 오토데스크의 디자인 스위트(Design Suite), 크리에이션 스위트(Creation Suite) 등 스위트 제품군의 판매는 종료된다. 스위트 제품군의 기존 멤버십 혹은 케어플랜(구 Maintenance Subscription) 고객은 기존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업데이트와 지원이 진행된다.
패트릭 윌리엄스(Patrick Williams) 오토데스크 아태 지역 수석 부사장은 “오토데스크는 이제 멤버십 제도로 완전히 전환해 멤버십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유연성, 간편하게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을 전달한다”고 발표하면서 “건설·건축, 제품 디자인,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종사자들이 기존에 사용해 왔던 모든 데스크탑 제품들이 산업별 컬렉션으로 통합되고,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추가돼 오토데스크 제품을 더욱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인더스트리 컬렉션 패키지는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컬렉션 (Architecture, Engineering & Construction Collection) ▲제품 설계 컬렉션 (Product Design Collection)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컬렉션 (Media & Entertainment Collection) 등으로 구성된다.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컬렉션에는 통합 BIM(빌딩 정보 모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패키지로, 레빗(Revit), 오토캐드(AutoCAD), 오토캐드 시빌3D(AutoCAD Civil 3D) 등이 포함되며, 제품 설계 컬렉션에는 인벤터 프로페셔널(Inventor Professional), 오토캐드(AutoCAD), 나비스웍스 매니지(Navisworks Manage), 퓨전 360(Fusion 360)이 포함된다. 3D 아티스트 및 게임 개발자를 위한 3D 애니메이션 도구 세트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컬렉션(Media & Entertainment Collection)에는 마야(Maya), 3ds 맥스(3ds Max) 등의 주요 제품이 담겨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