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소프트, 스케일아웃 클러스터 RDBMS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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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소프트, 스케일아웃 클러스터 RDBMS 출시 예고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8.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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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비공유 기반 클러스터 DB … PB급 대용량 데이터 처리로 새시대 선도

엑셈은 DBMS 관련 투자기업인 선재소프트(대표 김기완)가 디스크 비공유(Shared-Nothing)  기반의 스케일아웃(Scale-Out) 클러스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러스터 RDBMS는 수십 PB급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저장과 처리를 위한 기술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GCS프로젝트에 선정돼 3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토대로 개발됐다.

김기완 선재소프트 사장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그리고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까지 결국 기업은 폭증하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된다”면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저장할 수 있는 RDBMS기술의 개발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기존 스케일아웃을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는 외부 확장성을 지원하지만 SQL사용이 제한되었고, 데이터베이스 오퍼레이션에 핵심인 트랜잭션처리에 한계가 있어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클러스터 DBMS인 선재소프트의 ‘선DB 맥스스케일(SUNDB 3.0 Maxscale)’은 디스크 공유가 없는 쉐어드낫싱(Shared-Nothing) 방식으로 고가의 장치 없이도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를 지원하며, 급격한 업무 확장으로 서버 추가가 필요할 시 시스템 운영의 중단 없이도 서버를 추가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또 표준 SQL을 지원하고, 다중 노드 간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선재소프트는 투자사인 엑셈과 함께 빅데이터 시장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공동제품 개발 및 기회 발굴을 위한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엑셈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선DB 3.0 맥스스케일을 대용량, 실시간 데이터스트림을 분석 처리하는 CEP엔진으로 채택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직접 제어 할 수 있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엑셈은 선재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 기술력과 엑셈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력을 결합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여 시장을 리딩할 전략이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선재소프트는 한국증권거래소(KRX), 삼성증권, 코스콤 등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극한의 성능과 함께 안정성을 모두 충족시켜야만 진입이 가능한 금융권 사례로 신뢰성을 입증한 것으로, 선재소프트는 선DB 3.0 맥스스케일 출시와 함께 중국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에 수출해 중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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