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한국개발연구원, 빅데이터 이용확산·인사교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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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한국개발연구원, 빅데이터 이용확산·인사교류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8.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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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행정자료·민간 빅데이터 융복합으로 정밀한 정책적 대안 제시

통계청(청장 유경준)과 한국개발연구원(원장 김준경, KDI)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빅데이터 이용확산 및 인사교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인 KDI가 통계청이 생산한 다양한 행정자료와 민간 빅데이터를 융복합한 자료를 심층분석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DI는 정책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발굴하고, 통계청은 이를 기반으로 인구·가구·기업체 공공행정자료를 민간의 다양한 자료와 연계해 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는 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기관은 인사교류도 추진한다. 통계청은 KDI에 빅데이터·통계 전문가를, KDI는 통계청에 자료 분석 및 전문 연구자를 상호 교류하게 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국내 최고의 국책 연구기관인 KDI와 최고의 통계자료 보유 기관인 통계청의 상호 협력으로 공공 행정자료와 민간 빅데이터를 융복합한 자료를 분석해 보다 정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경 KDI 원장은 “KDI와 통계청의 데이터 간 융복합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연구가 가능해져 빅데이터 분석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 실질적, 가시적인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계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안문제에 대한 엄밀한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국가 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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