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금요일 최다…일요일 밤 최장 시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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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금요일 최다…일요일 밤 최장 시간 이용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8.0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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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슬라이드 사용자 스마트폰 활용행태 분석 … 목·금 맛집 콘텐츠 인기

NBT(대표 박수근)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사용자의 잠금화면 해제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금요일에 스마트폰 사용량이 가장 많았으며, 이용 시간으로는 일요일이 가장 길게 나타났다.

지난 6월 한달 간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활용행태를 살피면, 금요일에 스마트폰 잠금화면 해제가 평균 약 1억 4500만건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캐시슬라이드 일간 평균 사용자가 25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금요일에는 1인당 58회 잠금화면을 열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셈이다.

반면 가장 잠금해제가 적은 날은 일요일로 약 1억 2700만회였다. 이는 일요일에는 잠금 해제 이후 긴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형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간대로 보면, 새벽시간(0~4시) 사용량은 월요일이 약 1727만회로 가장 높았으며, 일요일(1706만), 토요일(1475만), 목요일(1465만), 금요일(1457만), 수요일(1446만), 화요일(1421만) 순이었다. 또 하루 중 잠금화면을 가장 많이 해제하는 시간대는 오후 6시, 5시, 4시, 7시, 8시 순으로 늦은 오후 시간대에 스마트폰 사용량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캐시슬라이드 잠금화면에서 보여지는 콘텐츠들도 요일별로 달라 월요일은 '연예', 화요일은 '스포츠', 수요일은 '부동산', 주말을 앞둔 목요일과 금요일은 '맛집' 콘텐츠에 더 높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영화 관련 소식이, 일요일에는 최신 뉴스가 사용자의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NBT 허원석 경영전략 팀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활용현황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며, “캐시슬라이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활용 패턴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중심의 신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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