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F1팀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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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F1팀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공식 후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8.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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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기술 기반으로 IT 인프라 강화
▲ 아크로니스 로고가 새겨진 STR팀 F1 머신

아크로니스는 자동차경주인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F1) 레이싱 팀인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STR : Scuderia Toro Rosso)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팀은 지난달 개최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에서 STR11 머신에 아크로니스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참석했으며, 향후에도 머신 및 경기복 등에 아크로니스 로고를 부착함으로써 IT 인프라 보강을 위한 아크로니스와의 협력을 알릴 예정이다.

STR팀은 경기가 이뤄지는 주말마다 최대 700GB의 데이터를 생산해낸다. 여러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 설치된 수백 개의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에 저장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차량 성능을 개선하는데 이용된다. 이 데이터는 또한 STR 구단 운영 본부가 있는 이탈리아 파엔자로 전송돼 엔지니어와 데이터 애널리스트들이 새로운 경기 전략 구성하는데 활용된다. STR팀은 아크로니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기술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강화를 통해 신기록 경신을 위한 차량 성능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프란츠 토스트(Franz Tost) STR 구단주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이 업계에서 기술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아크로니스는 팀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파트너로, 단순 후원 기업을 넘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 제조 시설에서부터 레이싱 팀 전체의 데이터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술 협력을 동반한 이번 파트너십이 팀의 경기력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빌로소프 (Serguei Beloussov) 아크로니스 CEO는 “아크로니스는 트랙 밖에서 경기를 함께 하는 파트너 팀원으로, 최고의 효율성에 도달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협력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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