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컨소시엄, 미래부 VR 기반 ‘교육유통’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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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컨소시엄, 미래부 VR 기반 ‘교육유통’ 사업자 선정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8.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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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5대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 … 유통 플랫폼으로 교육 콘텐츠 생태계 조성

한컴그룹은 미래부의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자에 ‘한컴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부가 추진하는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는 VR서비스플랫폼, VR게임체험, VR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유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컴컨소시엄은 ‘교육유통’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한컴컨소시엄은 이번 과제에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3D 등 고품격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저작할 수 있는 콘텐츠 저작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콘텐츠의 학습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 시각화하는 '학습결과 분석 프로세스'를 탑재한 사업자-저작자-교수자-학습자간의 상호연동을 위한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개발, 성과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 접목을 지원하는 한편 모든 시장 참여자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생태계를 통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방침이다.

한컴컨소시엄은 이러한 플랫폼 개발을 통해서 IT 기술 기반의 국내 교육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글로벌 교육 콘텐츠 유통 시장까지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러닝(e-learning)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IMS 글로벌 컨소시엄, 전자책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IDPF(International Digital Publishing Forum) 등의 국제단체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컴의 자회사인 한컴커뮤니케이션이 주축인 한컴컨소시엄에는 시공미디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지노테크, EBS, 타임교육, 글로브포인트, 리치엔타임, 위두커뮤니케이션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교육유통 프로젝트는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R&D 과제’와 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동반성장 과제’로 나뉘며, ‘동반성장 과제’는 시공미디어가 담당하고 한컴커뮤니케이션은 두 과제 모두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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