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블랙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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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블랙박스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7.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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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드라이브 프로 50’ … 운전자 시야 방해 최소화

트랜센드는 차량용 블랙박스 라인업에 초소형 모델 ‘드라이브 프로(DrivePro) 50’을 추가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저장된 영상 확인 및 관리는 물론 그 외 블랙박스의 모든 기능들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드라이브 프로 50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한다는 점으로, 제품 내부에 와이파이(Wi-Fi) 모듈이 들어있어 스마트폰 전용 드라이브 프로 뉴(DrivePro New) 앱과 연결하면 된다. 앱은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모두 지원해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만으로 블랙박스를 제어할 수 있어 편리성이 높으며, 가로 세로 길이가 6센치도 되지 않는 소형화를 구현했다. 스마트폰 연동으로 제어되기 때문에 대형 액정을 제거, 배터리 소모와 발열의 위험도 없앴다. 액정이 큰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우려가 높지만,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크기로 룸미러 부근 앞 유리에 장착할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전혀 방해하지 않는 이점도 제공한다.

초소형 모델임에도 DSLR 급 F/1.8 대형 조리개와 고품질 풀HD 이미지 센서를 담아 녹화 품질을 강화했다. 배터리가 내장돼 전원 연결 없이도 최대 30분 가동 가능하며, 충격 감지 이벤트 녹화 전용 G센서도 기본 탑재돼 있다. 130° 화각에 6매 렌즈에 적외선 필터까지 더해진 고급형 렌즈로 구성돼 장시간 촬영시 발열로 인해 뿌옇게 찍히는 현상을 방지해줘 보다 선명한 영상을 담아내도록 한다.

한편 스토리지 전문 제조사의 특성을 살려 트랜센드는 차량용 블랙박스 패키지에 블랙박스 전용 메모리카드(16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제공 메모리카드는 내구성 높은 MLC 낸드 기반 제품으로 차량용 블랙박스의 혹독한 사용 환경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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