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시그래프 2016(SIGGRAPH 2016)’ 행사에서콘텐츠 제작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새로운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인 ‘라데온 프로 WX(Radeon Pro WX)’ 시리즈를 공개했다. AMD 라데온 프로 WX 시리즈는 폴라리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란 의미를 지닌다.
폴라리스 기반 라데온 프로 WX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AMD 4세대 그래픽스 코어 넥스트 아키텍처(GCN: Graphics Core Next Architecture)를 탑재했으며, HEVC2와 VP9와 같은 차세대 4K 비디오 인코딩 및 디코딩 기능,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1.4-HDR3 및 HDMI 2.0 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한다. 또 14nm 핀펫(FinFET) 제조 공정을 거쳐 높은 전력 효율성을 발휘하며, GPU오픈을 통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라자 코두리(Raja Koduri)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부사장은, “새롭게 공개한 라데온 프로는 기존의 작업 처리 방식을 완벽하게 대체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개방성을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제품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라데온 프로 WX 시리즈는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툴을 사용하지 않고도 최상의 결과물을 창조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데온 프로 WX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대기시간 5분 이하의 24시간 VIP 고객 지원 서비스와 함께 3년 제한 보증과 7년 제한 보증 무료 연장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