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2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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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분기 매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7.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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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활성사용자수와 일간활성사용자수 모두 증가

트위터는 26일(현지 시각)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에는 월간과 일간 사용자수가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Monthly Active User)는 3억1300만명으로 전 분기 3억1000만명에서 3% 증가했다. 전체 월간 활성 사용자의 82%가 모바일 이용자로 나타났다.

광고 매출은 5억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으며, 이중 모바일 광고 매출이 89%를 차지했다. 데이터 라이센스와 기타 매출은 6700만달러로 35% 증가했으며, 미국 내 매출과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매출 모두 각각 12%와 33%씩 증가했다.

트위터 잭 도시 CEO는 “향후 서비스 로드맵에 확신을 가지고 있고 최근의 서비스 개선이 이용율 증가에 직접적인 성과를 냈다"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 계속해서 서비스를 더 빠르고, 심플하고, 이용하기 쉽게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토니 노토 CFO는 “이번 분기에 월간과 일간 활성이용자수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계속해서 이용자 확대 및 이용율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향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전세계의 주요 라이브 콘텐츠 제공자 측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번 분기에도 주주 레터를 통해 실적을 공개했다. 주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무 현황과 함께 지난 분기의 주요 업무 성과를 요약해 보고하는 방식이다.

주주 레터에서는 트위터가 추진하고 있는 2016년 5가지 우선 과제에 대한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140자에서 계정명 등을 제외해 트윗 공간을 늘렸고, 해시태그 기능이 있는 스티커를 도입하는 등 핵심서비스 개선 내용을 소개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투자에 있어서는 페리스코프의 24시간 제한 해제, 드론 연결, 감상모드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요약했다. 이외에도 콘텐츠 제작자에 대한 지원, 안전한 트위터로의 개선, 개발자 지원 강화 등 총 5가지 분야에 대해 주요 성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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