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그레이트, 데이터 유출 방지 SW ‘인사이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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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그레이트, 데이터 유출 방지 SW ‘인사이터’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7.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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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접근경로 분석해 취약점 탐지…데이터 사용 경로 체크·감시

지오그레이트(대표 이재성)는 개인정보·기밀정보 등 민감정보 접속기록에 대해 사용자 접근경로분석(APA) 방식을 기반으로 취약점을 찾아내고 분석하는 통합 감시 분석 솔루션 ‘인사이터(EnSighter)’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사이터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데이터를 유출하는지 실사용자 관점에서 파악해 유출경로와 데이터 사용량을 파악하는 소프트웨어다. APA를 기반으로 데이터 사용 경로를 체크하고 데이터를 감시해 경보 조치를 함으로써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데이터 유출 방지 프로그램이 자바 기반 플러그인 형태로서 자바로 된 AP서버에만 지원되는 것과 달리 인사이터는 네트워크 패킷 방식으로 언어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회계정보, 연구정보, 설계도면, 신제품 등에도 보호의 초점을 맞췄다.

이재성 지오그레이트 대표는 “기존의 보안제품이 대부분 암호화와 접근 통제가 돼 있지만 보안사고에서 인가자에 의한 유출이 많다는 점에서 보안에 대한 문화적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데이터 보호관점을 ‘통제’에서 ‘기록과 분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오그레이트는 2월 APA 방식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해 최근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에는 GS인증(1등급)을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 제품은 개인정보 DB뿐만 아니라 모든 민감정보 DB의 흐름과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거나 유출사고 발생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외부 사용자의 Web/Was와 데이터베이스 구간에서의 실사용자, SQL 내역 또는 직접DB 접속 사용자 등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어 시장에서 반응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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