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타이탄 X’ GPU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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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타이탄 X’ GPU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7.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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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4개 쿠다 코어 탑재 … 단일 GPU 최고 성능 구현

엔비디아는 의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게이밍 및 전문가용 플래그십 GPU로 ‘타이탄(TITAN) X’를 발표했다. 타이탄 시리즈는 GPU 컴퓨팅을 기반으로 뛰어난 단정밀도 연산 처리 성능을 제공하며, 일반 그래픽 출력은 물론, 딥 러닝을 비롯한 각종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의 연산 가속에도 활용 가능한 최상위 하이엔드 GPU다.

새로운 타이탄 X는 파스칼 아키텍처를 기반의 GP102 GPU를 탑재한 제품으로, 3584개의 쿠다(CUDA) 코어를 기반으로 단일 GPU 기준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1.53GHz 클럭은 2015년 3월 출시된 맥스웰(Maxell) 아키텍처 기반의 전세대 타이탄 X(3072 쿠다 코어) 1.08GHz 클럭 대비 60% 향상된 수치다.

타이탄 X의 트랜지스터 집적수는 120억 개에 달하며, 11 테라플롭스의 단정밀도 성능, 44 TOPS INT8(새로운 딥 러닝 추론 명령어) 등의 스펙을 갖췄다. 또 480GB/s 대역폭의 12GB GDDR5X 메모리, 오버클럭킹 효율 극대화를 위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새로운 타이탄 X는 지정된 시스템 빌더와 그래픽카드 공급 업체를 통해 엔비디아 공식 사이트에서 1200 달러로 판매된다. 출시일은 북미, 유럽 지역 기준 8월 2일이며, 아시아 지역도 곧 출시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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