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분기 매출 42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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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2분기 매출 423억원 달성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7.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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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10% 성장 …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성장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23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7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17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이다.

더존비즈온의 2분기 실적에서는 특히 영업이익의 신장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8%의 큰 폭 증가를 보인 것. 상반기로 확대하면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대비 68.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7.1%, 54.4% 오른 845억원, 129억원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ERP 부분에서 대기업 시장 수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상반기 호조를 설명했다. 또 신사업인 클라우드 부문이 변함없는 성장가도를 달리며 전체 매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6%까지 늘린 점도 실적 향상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2분기 ER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으며, 이 중 엔터프라이즈 ERP 사업은 43.4% 상승했다. 클라우드 사업 역시 34.9% 성장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분사 자회사의 ERP 수주 등 최근 대기업 레퍼런스가 증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영업사원들의 영업스킬 고도화 정책 등이 맞물리며 가시적인 실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회사를 둘러싼 분위기가 좋아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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