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출시…음향 기기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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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출시…음향 기기 시장 본격 공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7.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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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패션 기업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선보인 블루투스 이어폰 R12E의 후속작으로 R32E를 출시하고, 음향 기기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R32E는 이어폰 헤드에 마그네틱을 내장, 전원 버튼이 필요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어폰 헤드를 붙이면 꺼지고, 떼면 켜지는 식이다. 무게도 16.3g로 가벼워 목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R32E에서는 실리콘 소재의 이어버드팁, 탈착이 가능한 이어후크를 크기별로 제공한다. 이어후크의 경우, 인체 공학적 설계를 더해 운동 등 움직임이 많은 활동 시에도 이어폰의 이탈을 최소화한다.

올 초 출시된 R12E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CVC(Clear Voice Capture) 6.0 노이즈 감소 기능을 채용, 주변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APT-X 코덱 지원으로 CD 음질 이상의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 번에 두 대 이상의 기기와 동시 연결하는 ‘멀티 페어링’ 기술은 기기를 바꿀 때마다 페어링을 변경하는 수고스러움도 덜어 준다.

슈피겐코리아 국내사업본부 국봉환 본부장은 “슈피겐은 매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다각화 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며 “이번 R32E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음향 기기 분야에서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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