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 ‘TAP’, 트러스토닉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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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 ‘TAP’, 트러스토닉 혁신상 수상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7.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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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존 보안 토큰화 해 주목…OTP 제품 ‘TZ OTP’ 신한·삼성카드 사용

인터페이(대표 김근묵)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금융위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에서 ARM의 자회사인 트러스토닉(Trustonic)으로부터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터페이는 일회용 암호 생성기(OTP)를 ‘스마트폰의 보안영역’에 탑재시켜 ‘TZ OTP’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에 도입됐으며, OTP 단말을 소지하거나, OTP를 입력하지 않아도 돼 사용 편의성이 높다.

인터페이는 지난 해 금융위에서 주최한 핀테크 데모데이 참여해 신한카드와 멘토링을 체결했으며, 이어 삼성카드에도 적용됐다. 지난 달엔 금융권 공동사용이 가능한 금융결제원 OTP통합센터 수용적합성 시험도 통과했으며, 코스콤과도 연내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과 트러스트존 솔루션을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데모데이엔 트러스트존을 보안토큰화한 ‘TAP(Trusted Authentication Platform)’을 새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인 인터시드(Intercede)와 영국, 미국 시장에서 공동 협력하기로도 합의했다.

김근묵 인터페이의 대표는 “TAP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술로, 국내에 이미 적용된 기술 그대로 해외 파트너사에 적용할 수 있는 인증 솔루션이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첫 해 500만불, 3년내 2,000만 불 이상의 매출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터페이는 보안실행환경인 트러스트존을 기반으로 한 인증플랫폼 회사다. PKI 개발 경험이 풍부한 개발인력을 주축으로 세계 최초로 TUI(Trusted User Interface)를 개발했으며, 현재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인증을 끝내는 TAP을 제공 중이다. 지난 5월 글로벌 플랫폼이 선정한 ‘보안실행환경 성공 케이스’로 선정된 바 있다.

TZ 보안 토큰에서 생성된 인증정보는 각종 해킹으로부터 탈취가 불가능하며, 복제가 불가능한 하드웨어 보안 기술로 분류된다. 하지만, 별도의 동글이나 카드 등을 소지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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