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오브 클랜’ 수준 도달 … 7월 14일 하루 37만명 설치
‘포켓몬고 열풍’이다. 국내 공식 출시가 안 됐지만, 1주일만에 누적 78만명이 포켓몬고 게임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포켓몬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은 7월 14일 기준으로 7일동안 한국에서 포켓몬고를 설치한 사람은 78만명으로 나타났다. 7월 14일 하루동안에만 37만명이 설치해 가상현실(VR)을 접목한 신개념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의 열풍을 보여줬다.
이는 통상적인 주간 게임 사용자 랭킹과 비교했을 때 8위권에 해당되며 ‘클래쉬 오브 클랜’ 한국 사용자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와이즈앱은 추세로 볼 때 이번 주말 동안 더 많은 사용자가 설치해 1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재 국내 포켓몬고 사용자 분포는 10대가 43%, 20대가 38%, 30대가 16%, 40대가 3%를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74%, 여성이 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앱분석을 제공하는 와이즈앱이 7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동안 전국 1만4439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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