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은 휴대용 외장하드 드라이브 제품군 ‘마이 패스포트 울트라(My Passport Ultra)’, ‘맥용 마이 패스포트(My Passport for Mac)’와 ‘마이 패스포트 울트라 메탈(My Passport Ultra Metal)’ 등의 최대 용량을 4TB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용량 확장으로 비디오, 사진 등 방대한 분량의 콘텐츠와 개인적 자료들을 스마트폰 크기만한 기기에 직접 지니고 다니길 원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웨스턴디지털은 기대했다.

마이 패스포트 제품군은 손쉬운 백업 소프트웨어, 패스워드 보호 기능, 다양한 색상의 포터블 스타일, USB 3.0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로 확장할 수 있는 드롭박스(Dropbox)가 통합된 WD 백업(Backup) 자동 백업 소프트웨어가 내장됐으며, 패스워드 보호 기능이 포함된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를 지원해 인증되지 않은 드라이브의 접근을 막아 보안성을 높인다.

스벤 라첸(Sven Rathjen) 웨스턴디지털 콘텐츠 솔루션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모바일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나 고화질 카메라로 일상을 포착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개인 콘텐츠 수집이 많아졌고, 점점 더 큰 용량의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며, “WD는 고용량, 고품질 디바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넉넉한 공간에서 디지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현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