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전국 25개 학교에 3D 프린터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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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전국 25개 학교에 3D 프린터 무상 지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7.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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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모델링 무료 교사 연수 진행 … 수업·특별 활동에 3D 프린터 활용

메이커스(대표 송철환)는 지난 토요일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디캠프, 카카오와 함께 하는 메이커버스 학교 3D 프린터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이커스는 학교 창의 교육 및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부터 우수 학교를 선발해서 3D 프린터를 지원해왔으며, 작년 10개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그 규모를 25대로 확대해서 진행했다.

메이커스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메이커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4월 부터 6월 까지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122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및 모델링 무료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그리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 중에서 연수 참여도 및 3D 프린터 활용 계획서를 평가 후 25곳의 우수 학교를 선정, 이들 학교에 3D 프린터를 지원했다.

송철환 메이커스 대표는 "올해부터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인해 학교에서 창의 교육 및 메이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의 제작 도구인 3D 프린터를 교육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학교 예산 부족으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좋은 파트너들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 3D 프린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학교로 선정돼 3D 프린터를 지원 받은 제주 이도초등학교 한승균 교사는 "학교에 메이커버스가 방문해서 3D 프린팅 및 모델링 워크샵을 진행했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이 모델링과 프린팅을 통해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놀랐다. 이번에 3D 프린터까지 지원 받아 아이들의 수업 및 특별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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