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마늘랩에 결제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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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마늘랩에 결제 솔루션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7.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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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NFC·임베디드IC 지원으로 신용·체크·멤버쉽·교통 카드 통합
▲ 마늘랩 '더카드'

노르딕세미컨덕터는 국내 IT 결제 솔루션 개발업체인 마늘랩(Maneul Lab)에 nRF51822 SoC(System-on-Chip)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국내 IT 결제 솔루션 개발업체인 마늘랩은 노르딕 nRF51822를 활용해 블루투스 저에너지 및 NFC, 임베디드 IC, 다이나믹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바코드 등을 지원하는 ‘더카드(The Card)’ 서비스를 전개한다.

마늘랩의 더카드는 현금인출, 교통, 멤버쉽, 보안 스마트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결제 솔루션으로, 블루투스 저에너지를 비롯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임베디드 IC, 다이나믹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Dynamic Magnetic Stripe), 바코드 기술 등을 통해 다양한 지불방식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더카드는 ‘터치(Touch)’ 타입과 ‘3버튼(3 Button)’ 타입의 두 가지 버전으로 현재 제공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파트너사의 앱을 통해 자신의 기존 결제용 카드나 교통, 멤버쉽 카드를 이 스마트카드에 탑재할 수 있다.

더카드에 공급된 노르딕의 nRF51822은 멀티 프로토콜 SoC로, 블루투스 저에너지 및 2.4GHz 초저전력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nRF51822은 32bit ARM 코어텍스 M0 CPU를 기반으로, 256kB/128kB 플래시 및 32kB/16kB RAM을 갖추고 있으며, 내장된 2.4GHz 트랜시버는 최신 블루투스 저에너지 사양인 블루투스 4.2와 호환된다. 또 nRF51822 SoC를 통해 iOS 및 안드로이드 호환 블루투스 스마트폰과 무선 접속 기능을 제공하며, 칩에 내장된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는 최고 200장의 기존 카드 정보를 한 번에 더카드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늘랩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팀의 최시온 매니저는 “올인원 스마트카드는 아직 시장 도입 초기단계에 있다. 하지만 금융, 보안, 교통 분야의 유력기업들이 채택하게 되면 인지도 상승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든 신용카드나 멤버쉽, 교통 카드 등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비중은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 여틀달(Steel Ytterdal) 노르딕세미컨덕터 아시아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마늘랩은 ‘더 카드’를 개발하기 위해 nRF51822 SoC의 스마트폰과의 상호운용성, 초저전력 소모, 풍부한 플래시 메모리, 초소형 크기 등의 장점을 매우 독창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며, “스마트 카드에 블루투스 저에너지 접속기술과 보안 기능을 추가한 것은 물론, 수많은 카드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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