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추가 투자 유치로 SMB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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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 추가 투자 유치로 SMB 공략 본격화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7.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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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캐피탈·BK인베스트먼트 투자 … 일본 시장 확대 노력 병행

제로웹(대표 이재현)은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의 투자 유치 이후 3개월 만에 스톤브릿지캐피탈과 BK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지난해말 부산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결성한 부산 창조경제 혁신펀드를 통해 투자를 집행했으며, 투자금을 활용해 제로웹은 SMB B2B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제로웹은 투자금을 SMB 비즈니스에 집중, 빠른 시간 내에 100만 사업자를 확보하고, 이들을 묶어 B2B 초연결 비즈니스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흩어져 있는 점들을 모아 선으로 연결하는 제로웹만의 역전략과 밀착형 영업력, 실행력으로 SMB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필요할 경우 협업 가능한 기업에 과감한 지분 투자 또는 인수합병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한 제로웹은 이번 투자 유치를 연계해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한 산업자원통상부 공고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추가적인 사업 지원금을 확보했다. 제로웹은 자체적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 상황으로 올해 네 곳에서 유치한 투자금을 사업 강화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그동안 탄탄하게 초석을 다져왔다면, 이제는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비즈니스의 불씨를 당기는 시점”이라며 “SMB 시장은 모바일 광고, 커머스 등 확장 가능한 사업들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키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일본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제로웹 일본법인은 올해 일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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