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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플럭스, “컬럼 기반 DBMS로 IoT 시대 선도”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 … IoT 빅데이터, 기술 우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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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07일 10:54:53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사물인터넷(IoT)의 대두와 함께 인피니플럭스(대표 김성진 www.infiniflux.com)가 주목받고 있다. 널리 알려진 기업은 아니지만, 컬럼 기반의 DBMS로 IoT 환경에 부응하는 실시간성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것. 앞선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을 자신하는 인피니플럭스를 만났다.<편집자>

사물인터넷(IoT) 대두와 함께 인피니플럭스가 주목받고 있다. 2013년 7월 설립된 이후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인 ‘인피니플럭스(InfiniFlux) DBMS’를 통해 IoT 환경에서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 역량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피니플럭스 DBMS는 빠른 속도로 입력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계열 DBMS로, 서버,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기기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하는 역량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은 수많은 센서로부터 방대한 데이터가 수집되고, 이를 빠르게 분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IoT 분야에 적합하다.

김성진 인피니플럭스 사장은 “설립 초기부터 신속한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목표로 했다”면서 “빅데이터 중 실시간 처리가 강조되는 IoT 분야는 인피니플럭스의 특성과 가장 잘 맞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플럭스 DBMS는 분석성능 최적화를 위한 컬럼러 DBMS 기술, 실시간 검색을 위한 검색엔진 기술 등 빅데이터 실시간 처리를 위해 인피니플럭스가 개발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전통적 DBMS로는 처리할 수 없었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입력,삭제 등 데이터 변경 연산과 읽기 연산을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MVCC(Multi Version Concurrency Control) 기술을 통해 초당 수십만건의 데이터 수집과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인피니플럭스 DBMS는 특정 테이블에 인덱스가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최소 초당 30만건에서 최고 200만건까지 데이터 저장과 처리을 지원한다.

김 사장은 “최대 수백만건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DBMS 솔루션은 전세계적으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면서 “IoT를 위한 빅데이터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진출, 선택 아닌 필수”
2013년 여름 설립돼 2015년 말부터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스타트업이지만, 인피니플럭스의 눈은 글로벌 시장을 향해 있다. 단순히 말 뿐인 해외 공략이 아니라 이미 미국 지사를 설립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이 이미 시작된 상황이다.

김 사장은 “인피니플럭스가 어느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초기 IoT 시장에서 초당 수백만건의 데이터가 처리가 가능한 인피니플럭스 DBMS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는 시장은 아직은 제한적이다”고 평가하면서 “이에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국내 시장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보다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피니플럭스의 노력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인피니플럭스 DBMS는 초기 설계 당시부터 영문 매뉴얼 작업이 병행됐으며, 홈페이지 역시 첫 오픈 당시부터 영문 홈페이지를 함께 운영하는 등 한국의 DBMS가 아닌 글로벌 IoT DBMS로 도약하려는 포부가 묻어나는 것이다. 인력 구성에 있어서도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전문 디자이너와 통번역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기업에 뒤지지 않는 UI 제공과 더불어 세계 각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다.

김 사장은 “인피니플럭스 홈페이지 접속 등을 분석해 보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의 접근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실제 해외 기업에서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고 전하면서 “이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IT 시장 격변기를 맞아 우수한 솔루션을 찾는 전세계적인 수요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경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소프트웨어이기에 앞선 경쟁력을 지니면 세계적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신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성진 인피니플럭스 사장은 “시계열 DBMS인 인피니플럭스는 기존 DBMS의 특장점을 유지하면서 입력과 처리 성능을 개선해 IoT 환경에 적합한 컬럼러 방식의 실시간 인덱스를 제공한다”면서 “초기부터 글로벌 문화를 이식하고,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걸 전략”이라고 전했다.

IoT 빅데이터, 기술우위 자신
인피니플럭스가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것에는 김 사장의 경험도 자리한다. 국내 대표 DBMS 기업인 알티베이스 개발 팀장 출신으로 CTO를 거쳐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김 사장의 아쉬움 중 하나는 국내 시장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김 사장은 “독특한 문화를 지녔다고 평가되는 우리나라의 IT 시장은 반대로 글로벌 진출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실감했다”면서 “국내 시장이 전세계 IT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으로, 더 많은 기회가 해외 시장에 자리한다. 더욱 큰 무대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기업 문화에서부터 글로벌 코드가 내재돼야 한다고 생각, 제품 기획은 물론 초기 공략부터 전세계 시장을 겨냥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자신하는 배경은 인피니플럭스가 지닌 기술력에 기반한다. IoT가 급부상하면서 전세계 수많은 기업이 실시간 분석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다 빠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우위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DBMS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우위점”이라고 설명했다. 하둡 등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IoT 시장에 접근하는 기업은 배치성 처리의 한계로 IoT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시간성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반면 인피니플럭스 DBMS는 ‘수집 → 저장 → 인덱싱 → 분석 → 시각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각각의 티어로 나누지 않고, 실시간으로 정교하게 통합 처리할 수 있어 더 큰 이점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또 DBMS로 기존의 익숙한 SQL을 활용,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나아가 인피니플럭스는 검색 명령어를 함께 혼용해 SQL을 작성할 수 있도록 개발돼 기존 시스템 관리자, 분석가들이 별도의 학습 없이도 활용할 수 있어 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김 사장은 “IoT 데이터의 기반은 머신 데이터로, 변경/삭제 없이 빠른 처리를 요하는 머신 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할 때 DBMS 형태가 IoT 빅데이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DBMS 형태의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데이터가 축적될 수록 입력 성능이 느려지고, 인덱스 용량이 증가하는 전통적인 DBMS 구조와 달리 IoT 환경을 겨냥해 설계된 인피니플럭스 DBMS는 논리적/물리적 압축과 연산과 데이터 검색을 분리를 통한 실시간 인덱싱을 구현, IoT 환경에 적합한 실시간성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이제 막 IoT 관련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하둡 기반 빅데이터 기업과 달리 인피니플럭스는 보다 먼저 시장 기회를 포착하고, 제품 개발에 나서 최소 3년 이상의 기술격차를 확보했다”면서 “이러한 기술 격차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으며, 기술 격차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신·금융·보안·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 적용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라는 특징을 갖는 인피니플럭스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수 있다. 센서를 비롯해 막대한 디바이스 데이터가 산출돼 IoT 비즈니스 창출에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통신 분야에서는 인피니플럭스 DBMS를 기반으로, 위치 기반 광고 전송 및 유효성 예측 시스템이나 맞춤형 요금제 제안 시스템 등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보안 분야에서도 침입 탐지 예측이나 위험 방지, 로그 관리·분석 등에 인피니플럭스가 이점을 더할 수 있다고 기대되며, 제조 공정 수율 관리 시스템이나 발전설비의 원격 관리 및 모니터링 시스템도 한층 더 정교화할 수 있다. 금융분야에서도 실시간 서비스 로그 저장 및 분석 관리 시스템, 거래 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 등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김성진 사장은 “수십, 수백억개의 기기가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성하는 IoT는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돼 모든 것의 가시성을 제공하고, 가치를 더할 수 있다”며 “확대되는 IoT 환경에 최적화된 컬럼러 방식의 시계열 DBMS라는 인피니플럭스의 특성을 기반으로, 전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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