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미 한류 콘텐츠 전도사 ‘온디맨드코리아’, 시리즈 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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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미 한류 콘텐츠 전도사 ‘온디맨드코리아’, 시리즈 B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7.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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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 북남미 지역에 국내 콘텐츠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온디맨드코리아(대표 차영준)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 캐피탈인 빅베이슨캐피탈이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넥슨 지주사 NXC, GS홈쇼핑 등 국내외 유수 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 유치금액은 미공개됐다.

해외에서 국내 콘텐츠의 합법적 유통 및 한류 문화 전도사를 가치로 내건 온디맨드코리아는 출범 4년차를 맞으며 북남미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지상파 3사 및 CJ E&M은 물론 JTBC, MBN, 채널A 등 종편까지 수십개 채널과 공식 계약을 맺고 있으며, 한류의 진원지 격인 K-팝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어 및 중국어 자막을 포함해 다양한 언어권의 해외 한류 팬들에게도 사랑 받으며, 시청자에게 한류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차영준  온디맨드코리아 대표는 “아직도 100개 이상의 불법 사이트들과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양질의 한류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합법적으로 유통 및 단단히 자리잡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베이슨캐피탈 윤필구 대표는 “온디맨드코리아는 이미 북미에서 대표적인 한류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다”며 “경영진은 콘텐츠 플랫폼 사업 능력을 이미 증명했고, 넥슨과 구글 등에서 경험을 쌓은 핵심 팀원들의 탄탄한 기술력과 개발력도 큰 장점이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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