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SW 마에스트로 과정 발대식 열려…“SW 시대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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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SW 마에스트로 과정 발대식 열려…“SW 시대 인재 양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7.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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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W산업 이끌 융∙복합형 인재 100명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대훈)가 주관하는 2016년도 제7기 SW 마에스트로 과정 발대식이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제7기 연수생 발대식은 본 행사를 포함해 지난 4일부터 3일간 진행된 연수생 오리엔테이션으로, 교육 커리큘럼 소개, 멘토단과의 대담, SW 소양 강화를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 7기 과정 연수생은 1000명이 넘는 신청자 중에서 서류평가, 코딩 테스트, 심층면접 등 단계별평가를 거쳐 6:1의 경쟁률을 넘은 최종 100명이 선발됐다.

특히 7기 연수생에서는 우수한 개발 능력이 검증된 뛰어난 SW 유망주들이 눈에 띈다. 세계 최대의 글로벌 IT 경진대회인 ‘이매진컵(Imagine Cup)’ 수상자를 비롯 해킹 방어대회 ‘화이트햇 콘테스트(WITHCON)’,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등 뛰어난 국내외 수상 이력을 가진 연수생이 이번 과정 모집에 다수 포함됐다.

비전공자의 지원 비중이 높아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의예과, 생체공학 등 비IT, SW 전공자는 총 지원자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SW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사회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후 과정에 있어 SW 전공자가 떠올리기 어려운 보다 창의적이고 사업성 높은 아이디어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SW마에스트로 7기 과정은 오라클, NHN, 카카오 등 대기업 CTO를 비롯, 데일리호텔, 이노스파크 등 다양한 IT 전문 기업에서 SW 개발에서부터 창업 컨설팅에 이르는 총 16개 분야, 52명의 전문가가 SW마에스트로 멘토단으로 합류했다. 제7기 과정 멘토단 대표로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 시더의 대표 조재화 멘토는 SW 마에스트로 과정의 4기 최종 인증자로, 멘티에서 멘토로 성장한 인재양성 선순환의 첫 사례를 전달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류제명 소프트웨어정책과장은 “최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SW 마에스트로 과정의 제 7기 연수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미래부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1년 간의 과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SW 역량, 창의력, 열정을 검증 받은 연수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 멘토가 현장의 살아있는 노하우를 직접 전수함으로써 SW산업을 이끌어갈 최고급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600명의 연수생과 63명의 창업자 등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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