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화 가속…‘휴보젠트’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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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화 가속…‘휴보젠트’ 시대 도래”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7.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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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응용 첨단기술융합체 ‘휴보젠트’ … ICT플래폼학회 학술대회·토론 진행

사단법인 ICT플랫폼학회(회장 강윤희)는 아시아행정학회(회장 김판석)의 후원으로 ‘인공지능 시대 휴보젠트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휴보젠트(Hubogent : Humanized Robotic Agent)는 홍길표 백석대학교 교수와 김판석 연세대학교 교수가 만든 신조어로, 인공지능을 행정에 응용한 첨단기술융합체로서 인간의 행정행위를 대행할 수 있는 지능화 프로그램이나 이를 내재한 로봇을 의미한다.

먼저 홍길표 백석대 교수는 ‘휴보젠트를 말하다’라는 주제발표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공분야의 행정관리에 혁신적으로 응용, 적용해 한국이 제4차 산업혁명의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정충식 경성대 교수는 ‘휴보젠트 시대 정부운영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다가오는 AI 시대를 선도하고 대비해나가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변화해야할 방향은 개선정도가 아닌 변혁적 수준이 돼야 하기에 새로운 국가변혁전략기구 구성이 요청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고대식 목원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ICT인프라 구축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휴보젠트를 지원하는 인프라로 정부차원의 빅데이터분석과 CPS(Cyber Physical System)를 지원하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과 휴보젠트가 행정에 내재화되는 스마트 정보화사업이 추진될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김판석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됐으며, 병행된 ICT플랫폼학회 하계학술대회 일정의 하나로 ICT발전 기여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ICT발전에 기여한 지니네트웍스가 ‘ICT플랫폼대상’을, 이창훈 서울과기대 교수가 ‘우수연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윤희 ICT플랫폼학회장과 김판석 아시아행정학회장은 “발표된 논문들과 토론회는 행정, 경영, 정보통신 전문가, 그리고 산학연관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행정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융복합적 논의의 장이 되됐다”면서 “앞으로 인공지능이 정부공공 행정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추진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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