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툰, 제2회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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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툰, 제2회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7.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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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믹스가 서비스하는 웹툰 플랫폼 짬툰이 지난 12일까지 실시했던 제2회 웹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짬툰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제2회 웹툰 공모전’은 총 상금 5000만원 규모에 정식 연재 기회를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응모작의 장르와 소재, 지원 자격 등의 제한이 없어 예비 웹툰 작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야동이 작가의 <몬도카네>와 지뚱 작가의 <저질의 시대>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몬도카네>는 복수를 꿈꾸는 자들을 위한 전문 쇼핑몰인 '몬도카네'를 주제로 한 스릴러다. <저질의 시대>는 못생기고 소심한 남자가 세계 최고의 악녀와 결투하기 위해 매력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성인 등급 웹툰이다. 포털 웹툰에서 주로 코미디 장르 웹툰을 그렸던 지뚱 작가의 첫 성인 등급 웹툰이다.

이 밖에도 <레인돌>, <레플리카>, <150-1번지>, <악의 만화가>, <공개처형>이 상금 2백만 원이 주어지는 우수상에 선정됐다. 보스터 22인치 액정 타블렛이 걸린 보스토상에는 <사람 잘못 보셨어요>가 선정됐다. 대상은 심사 결과 선정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수상한 작가들은 별도로 시상식이 진행되며, 수상작은 정식 계약을 거친 뒤 짬툰에서 연재된다. 

짬툰 송인석 편집장은 “생각보다 많은 수의 작품이 접수 돼 수상작 선정이 어려웠다”며 “수상작 외에도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에겐 기회를 줄 예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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