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 일본 차량 디자인에 3D 프린팅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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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일본 차량 디자인에 3D 프린팅 적용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6.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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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하쓰, 커스텀 디자인 ‘이펙트 스킨’ 3D 프린팅으로 제작
▲ 다이하쓰는 이펙트 스킨 프로젝트를 통해 10가지 색상의 스트라타시스 ASA 재료 및 15가지 이펙트 스킨 디자인을 선택, 소비자가 단 하나뿐인 독특한 패턴과 질감의 디자인을 차량 외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트라타시스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다이하쓰(Daihatsu)가 3D 프린팅을 양산차에 적용한 맞춤형 대량생산(Mass Customization)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다이하쓰는 3D 프린팅 솔루션 스트라타시스, 산업 디자인 기업인 쯔나그(Znug Design)의 코타 네주(Kota Nezu), 3D 모델링 아티스트 선 준지에(Sun Junjie)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맞춤형 대량 생산의 가능성을 실제로 구현했다.

참여 디자이너들은 기하학적인 혁상과 유기적인 패턴의 15가지 ‘이펙트 스킨(effect skin)’을 디자인하고, 이를 스트라타시스의 열가소성 수지인 ASA를 활용해 스트라타시스 ‘포터스(Fortus)’ 3D 프린터를 통해 10가지 다른 색상으로 3D 프린팅됐다. 소비자는 다양한 옵션 가운데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커스텀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다. 해당 스킨은 코펜 차량의 전면, 후면 범퍼와 펜더에 주문, 적용이 가능하다.

다이하쓰는 “이전에는 개발에만 2~3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던 반면에 지금은 2주만에 생산까지 가능하다”며 "3D 프린팅을 활용한 주문형 제조(on-demand production)는 공급망 관리의 효율적인 구축이라는 명확한 이점은 물론, 고객에도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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