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강아지공장, 다른 나라 반려동물은 어떻게 분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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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강아지공장, 다른 나라 반려동물은 어떻게 분양될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6.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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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열악한 환경의 강아지공장이 방영 된 후 반려동물 분양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의 경우 어떻게 반려동물을 분양 받고 있을까? 

해외의 경우에는 반려동물을 전문적으로 분양하는 ‘브리더(breeder)’가 있다. 브리더는 한 품종의 동물의 동일한 특정을 계속 이어가기 위함을 목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한마디로 이들은 전세계 애견의 순수 혈통을 보호하고 장려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반려동물을 분양 받기 위해서는 브리더에게 연락을 취해 원하는 품종견을 분양 받는 구조다. 만약 문의를 했지만 원하는 품종의 반려동물이 없을 경우 미리 원하는 품종의 강아지 혹은 고양이를 예약하고 후에 태어나는 반려동물을 순차적으로 분양 받는 형태다.  

브리더들은 자신들이 키우는 강아지 혹은 고양이들을 정기적으로 대회에 출전시켜 품종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대회활동이 없으면 브리더로서의 전문성을 인정을 받지 못하기에 분양 전 브리더의 활동상황을 꼭 체크한다. 

브리더들이 대회에 출전시키는 동물들은 정식으로 단체에 등록이 된 품종강아지, 고양이들로 브리더 타입과 펫 타입으로 나눠진다. 브리더 타입은 교배가 가능한 우수한 외모와 유전자를 지녔으며 분양가가 높은 품종견이다. 펫타입은 교배를 할 수 없도록 중성화를 한 경우로, 품종견의 혈통과 명예를 걸고 분양을 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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