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는 기업 및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가 온디맨드 방식으로 지점 네트워킹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새로운 솔루션인 ‘CEB(Cloud-Enabled Branch)’를 발표했다.
민첩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아키텍처인 주니퍼 유나이트(Unite)를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CEB 솔루션은 각 지점 네트워크 전반의 자동화, ZTP(Zero Touch Provisioning)를 지원하며, 개방형 플랫폼과 SD-WAN을 비롯한 실시간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보안 기능을 탑재해 지점 네트워크 전반에서의 선제적인 위협 탐지 및 대응, 정책 실행 기능도 제공한다.
주니퍼는 CEB 솔루션을 통해 탁월한 소프트웨어 자동화 기능 및 운영 애플리케이션, 타사 서비스와 호환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네트워크를 최신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가능한 유연하고 능동적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니퍼 CEB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인식 라우팅을 제공하는 SD-WAN 등의 각 지점 단위 서비스를 온디맨드 형태로 구축할 수 있어 지점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일관성 및 안전성 있는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며, 각 지점에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SD-WAN 기능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 및 QoS 저하 없이 각각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다양한 네트워크 링크를 활용함으로써 운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주니퍼 CEB는 지점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중앙화와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며, 데이터센터 또는 로컬 NFX250 및 SRX300에서의 네트워크 서비스도 제공한다. SD-WAN 외에도 주니퍼 및 타사 네트워크 서비스를 NFX250 상에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NFX250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컴퓨팅 리소스와 네트워킹 기능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 주니퍼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 네트워크(SDSN)의 구성 요소로, 주니퍼 스카이 어드밴스드 쓰랫 프리벤션(Sky Advanced Threat Prevention)의 고급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CEB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는 물론 서비스 공급 업체가 제공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고자 하는 주니퍼의 지속적인 노력의 산물로, 지난해 하반기 발표된 주니퍼 유나이트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민첩하고 안전한 구축 기반을 제공한다.
주니퍼 CEB 솔루션 스위트는 비즈니스 환경에 따른 조직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트레일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는 개방형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설계,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미치는 영향 없이 주니퍼 및 타사 서비스를 보다 쉽게 지원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콘트레일 네트워킹, vSRX 및 vMX 등의 가상 서비스를 포함해 주니퍼가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의 일부로, 기업이 손쉽게 맞춤형 신규 지점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NFX 시리즈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은 안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온프레미스 기기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과 다수의 가상 서비스 실행에 필요한 자동화 및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무선랜을 위한 루커스 가상 스마트존 콘트롤러(vSZ), WAN 최적화를 위한 실버픽 CPX 가상 어플라이언스 등을 통해 개방된 환경에서 유동적인 서비스 생성을 지원하는 등 타사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특히 SD-WAN, 콘트레일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및 vSRX/SRX 기반 NFX는 CEB를 위한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기반 라우팅을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CPE 솔루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기능의 일부로 SD-WAN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서비스 생성 및 자동 구축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확장성과 속도를 제공한다.
주니퍼 제니퍼 블라트니크(Jennifer Blatnik) 클라우드-보안-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마케팅 부사장은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해 국내외 거점을 확장하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주니퍼 CEB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온디맨드 방식의 지점 단위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생성하고 구축할 수 있게 됐고, 웹사이트 전반에서 최신 비즈니스 요건 및 보안 정책을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고 이를 일관성 있게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밝혔다.
이어 그는 “주니퍼는 클라우드를 통해 보다 단순하고 안전하며 자동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혁신을 이뤄내고자 한다”며 “주니퍼 유나이트 아키텍처의 구성 요소로 출시된 신규 솔루션 역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이다”고 덧붙엿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