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SDN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개척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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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SDN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개척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6.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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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홀츠리히터 빅스위치 부사장 “BCF, 시스코 ACI보다 사용 편리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기술 선도기업인 빅스위치네트웍스가 인천유시티라는 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국내 시장 확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오픈 네트워킹 기반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빅스위치의 국내 시장 안착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그렉 홀츠리히터(Gregg Holzrichter) 빅스위치네트웍스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만났다.

빅스위치네트웍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기술을 선도하며 북미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로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 개척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빅스위치의 주력 솔루션은 SDN 기반 솔루션인 빅 모니터링 패브릭(BMF)과 빅 클라우드 패브릭(BCF)으로, 최근 기능을 크게 강화한 새로운 버전을 발표하며 네트워크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SDN 기반 솔루션 ‘BMF·BCF’ 성능 대폭 강화
홀츠리히터 부사장은 “빅스위치는 오픈 네트워킹과 언더레이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을 선도하고 있는 SDN 스타트업이다”며 “BMF, BCF 등의 SDN 기반 솔루션을 핵심으로 시스코에 맞서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SDN 기술,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 x86 기반 DPDK 서비스 노드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과 확장성을 겸비한 BMF는 데이터센터 모니터링을 구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내외부의 가시성과 보안 강화를 위해 DPDK 서비스 노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아웃오브밴드에 이어 인라인 모드를 추가해 DMZ 보안을 최적화시켰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팟에 적용되는 BCF는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를 지원하는 스파인/리프 SDN 패브릭 솔루션으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클라우드, VM웨어 가상화 환경에 통합돼 네트워크 민첩성, 자동화,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홀츠리히터 부사장은 “최근 BMF, BCF의 기능 강화를 통해 보안 모니터링,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IP 스토리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한편 최신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까지 지원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BCF는 언더레이를, VM웨어 NSX는 오버레이를 맡는 이상적인 조합으로 시스코 ACI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다는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매년 300%씩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임네트웍스와 협력 강화로 한국 시장 적극 공략
빅스위치는 올해 초 4850만달러의 시리즈 C 펀딩을 유치하면서 고투마켓 전략에 한층 가속을 붙일 수 있게 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보다 힘이 실릴 전망이다. 또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로의 확장을 위해 델, HPE 등과 협력을 강화해 SDN, 오픈 네트워킹을 접목한 확장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홀츠리히터 부사장은 “일본은 PoC를 거쳐 실제 적용단계로 진입하며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에도 투자를 강화해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그간 한국 시장 개척을 위해 SDN 리더십과 탄탄한 고객 기반을 갖춘 나임네트웍스와 협력으로 많은 PoC를 수행했고, 인천유시티 등 성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글로벌 성공사례 소개,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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