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온라인 숙박 공유 사이트 ‘투지아’,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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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온라인 숙박 공유 사이트 ‘투지아’, 한국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6.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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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아파트 렌탈과 홈스테이 예약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 숙박 공유 업체 ‘투지아’가 한국 진출을 발표했다.

중국판 에어비앤비로 불리는 투지아는 중국과 아시아에서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방한한 중국인은 전체 외래 방문객의 45%에 육박할 정도로 높다. 중국 내 숙박 공유 분야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투지아의 한국 진출은 한국 여행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1년에 설립된 투지아는 중국 도메스틱과 해외 아웃바운드 비즈니스에서 급속도로 성장해 왔으며, 시장 점유율, 보유 숙박업체 수, 고객 만족도 분야에 있어 아시아 여행 분야 최고 수준을 유지해 왔다. 특히 지속적으로 밀착형 서비스 교육을 호스트에게 제공해 높은 여행자 만족도와 함께 호스트의 높은 수익 창출로 이어졌다.

투지아는 최근 해외 비즈니스 본부를 설립한 만큼 한국 진출은 의미가 깊으며, 투지아를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 개별 여행자를 늘리고 한국에서는 다양한 숙소를 보유한 다수의 호스트가 양질의 숙소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지아 멜리사 양(Melissa Yang) CTO는 “숙박 공유 분야에 있어 호스트가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밀착형 지원과 간편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쉬운 시스템 제공과 밀착형 관리 및 컨설팅을 통해 모든 호스트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지아의 고객은 개별 여행자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중국 개별 여행자의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에 투숙하며 직접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그 나라의 전통 문화와 관습을 체험하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한국의 전통 문화와 음식 그리고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 콘텐츠는 이러한 투지아 여행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중국 여행자 수는 167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7.1% 증가했고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지아코리아 황성원 대표는 “아시아 최대 숙박 공유 베케이션 렌탈 플랫폼인 투지아를 한국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투지아는 중국에서 1억5천만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이러한 가능성과 자산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여행자가 한국을 찾아 즐거운 추억만을 남기고 다시 재방문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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