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위치, SDN 기반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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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위치, SDN 기반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혁신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6.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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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모니터링·스위칭 패브릭 솔루션 신버전 출시…나임네트웍스 협력 강화

글로벌 SDN 전문기업 빅스위치네트웍스는 SDN 기반 솔루션 제품군인 빅 모니터링 패브릭(Big Monitoring Fabric, 이하 BMF)과 빅 클라우드 패브릭(Big Cloud Fabric, 이하 BCF)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버전을 발표하고, 네트워크 혁신 주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빅스위치는 2010년 3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SDN을 개발한 연구팀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SDN 선도기업이다. 가시성, 트러블슈팅,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 향상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을 혁신하는 선도주자로서의 행보에 가속을 붙여 나가고 있다.

빅스위치는 신규 버전에 보안 모니터링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IP 스토리지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으며, 최신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에 대한 지원까지 포함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BMF는 데이터센터 모니터링을 구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NPB) 솔루션이다. 빅스위치는 네트워크 내외부의 가시성화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DPDK 서비스 노드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아웃 오브 밴드 네트워크 모니터링 향상을 위해 네트워크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BMF는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를 지원하는 리프/스파인 SDN 패브릭 솔루션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8 및 VM웨어와의 통합이다. 이를 위해 최근 레드햇과 300노드 규모의 벤치마크 테스트 및 수행을 통해 검증까지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브로드컴의 트라이던트-II+와 토마호크 ASIC에 기반한 최신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에 대한 지원도 발표했다. 코퍼 10GbT 스위치를 포함한 모든 SDN 패브릭 제품군의 확장 범위를 2배로 늘려 64포트의 40G 스위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 빅스위치 CEO는 “데이터센터에 빅스위치의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의 신뢰가 높아지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혁신을 위해서는 속도가 중요한 만큼 빅스위치는 초대형 IT 기업들에서 시작된 네트워킹 혁신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혁신 기능들을 제품에 신속하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빅스위치는 다양한 기업들로 하여금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규모나 워크로드에 구애 받지 않고 네트워크 가시성과 자동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규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SDN 전문기업 나임네트웍스는 지난해 7월 빅스위치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개방형 SDN 아키텍처로 SDDC 시장 활성화에 협력하고 있다.

빅스위치의 국내 파트너인 나임네트웍스 류기훈 대표는 “복잡한 기존 환경으로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니즈 대응에 한계가 있어 SDN/SDDC 기술 트랜드에 민감한 인천유시티와 같은 선도적인 고객들이 BCF와 BMF 같은 혁신적인 SDN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며 “빅스위치와 함께 SDN을 기반으로 한 SDDC 구현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임네트웍스는 데이터센터의 모든 계층을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으로 구성해 고객들에게 운영 편의성과 민첩성, 확장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COD 벤더 얼라이언스를 통해 혁신적인 기업과의 SDDC 구축 사례 확산에도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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