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데이터·GSK, 인포마 CARE 어워드 ‘올해의 임상 파트너십’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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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데이터·GSK, 인포마 CARE 어워드 ‘올해의 임상 파트너십’ 수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6.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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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과학 분야의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메디데이터 (Medidata)는 글로벌 선도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공동 진행한 모바일헬스(mHealth) 프로젝트가 제1회 CARE(Clinical and Research Excellence) 어워드에서 올해의 임상 파트너십(Clinical Partnership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와 GSK의 모바일헬스 연구방법 개발 프로젝트는 임상시험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헬스 기기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신약개발 과정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는 연구방법을 개척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임상시험 결과, ‘디지털 바이오마커(생체지표)’의 발견, 그리고 치료효과와 환자의 건강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됐다.

GSK의 R&D 혁신·성과·기술 부문 부회장 줄리안 젠킨스(Julian Jenkins)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자의 약물에 대한 반응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마인텔리전스(Pharma Intelligence)의 CARE 어워드는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보여준 우수성과 혁신성, 그리고 전세계 헬스케어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헌신을 해온 기업들을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어워드는 전세계 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환자 1인당 하루에 1800만개에 달하는 방대한 활동 및 바이탈 사인(vital signs) 데이터를 수집함에 있어 메디데이터와 GSK는 모바일헬스 기술을 통해 신뢰성, 보안성, 분석 용이성을 갖춘 객관적인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수집할 수 있고, 환자의 실시간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메디데이터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크 카폰(Mike Capone)은 “메디데이터와 GSK의 공동 프로젝트는 모바일헬스 기술이 환자들의 임상 참여도를 향상시키고 신약개발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공통의 시각에서 출발했다”며 “모바일헬스 기기에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현재의 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기기를 제공하고, 객관적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새롭고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모든 과정은 효과적이며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메디데이터와 GSK는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모바일헬스 연구가 임상연구의 기준이 되고, 임상연구가 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고, 보다 환자중심적으로 되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며 “모바일헬스는 더 나은 의사결정, 더욱 개선된 임상결과, 그리고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치료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데이터는 올해의 임상 파트너십 부문 수상과 함께 자체적으로 진행한 ‘무브-2014(MOVE-2014)’ 연구로 최고의 환자 중심 기술 개발(Best Patient-Focused Technological Development) 부문에서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메디데이터는 ‘무브-2014’ 행동연구를 통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비만 성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 기기가 더 나은 건강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를 시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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