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학습 게임 ‘인벤션시티’, 글로벌 20만 다운로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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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학습 게임 ‘인벤션시티’, 글로벌 20만 다운로드 돌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6.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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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와 특허청이 함께 개발한 발명 학습용 모바일 게임 ‘인벤션시티(Invention City)’가 세계 97개국에 소개되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만 건을 돌파했다.

총 50개의 단계로 구성된 이 게임은 올해 3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6월 애플 앱스토어에 국·영문 버전으로 출시됐다.

‘인벤션시티’는 창의적인 발명이 나오지 않아 쇠퇴한 도시를 부흥시키기 위해 발명품을 만들어 가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발명 십계명 제1원리인 ‘더하기 기법’을 학습하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다. 더하기 기법이란 서로 다른 물건이나 기능을 더해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발명 기법을 말한다.

사용자들은 각 단계 완료 후 발명품을 특허로 등록하고 로열티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창의적 발명이 지식재산으로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세계 각국 학교에서 인벤션시티 게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G-러닝 학습도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정부·공공기관에서 개발한 기능성 게임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이달 초 구글 본사에서 선정하는 이 주의 우수 게임인 ‘구글 글로벌 피처드’에 포함돼 주목받은 바 있다.

인벤션시티는 ‘구글 글로벌 피처드’ 선정 게임으로서 1주일간 미국, 독일, 스위스 등 전 세계 97개국에서 사용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메인 화면에 소개됐고, 인기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가 차세대 미래형 교육 모델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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