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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 하둡 시장 주도”
백지훈 호튼웍스코리아 사장 “파트너 중심 비즈니스 확대 총력”
2016년 06월 16일 08:53:10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 백지훈 호튼웍스코리아 사장

클라우데라, 맵알과 함께 글로벌 3대 하둡 기업으로 꼽히는 호튼웍스가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2013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지만, 그동안 국내에서의 성과는 기대에 비해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 2월 신임 지사장으로 백지훈 사장을 영입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폭적인 수정을 가하는 등 체제 정비를 통해 국내에서도 호튼웍스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것이 호튼웍스의 기대다. 백지훈 호튼웍스코리아 사장을 만났다.

백지훈 호튼웍스코리아 사장은 최근 분주한 일정을 소화중이다. 매일 3~5곳의 고객과 파트너를 끊임없이 접견하면서 시장 요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전략을 전개하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이는 지난 2월, 부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일상으로,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체제를 정비한 상황이다.

백지훈 지사장은 “글로벌 인지도와 달리 호튼웍스가 국내 시장에서 힘쓰지 못했던 까닭은 한국이라는 독특한 시장과 어울리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SI, 중소중견 기업과 많은 작업이 이뤄지는 한국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파트너 체제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의 체제 정비를 끝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백 지사장은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례적으로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신설했을 정도로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도 크게 갖고 있다”면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해 한국 빅데이터 시장에서 다시금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둡관련 최고의 기술력 확보”
백 지사장이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하는 까닭은 호튼웍스가 하둡 관련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대 규모의 하둡 커미터, 하둡 발전 기여도 등은 이를 입증하는 것이다.

백 지사장은 “작년 말 기준으로 글로벌 최대의 서브스크립션 고객을 보유한 기업은 바로 호튼웍스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하둡 기술에 있어서도 24만줄의 코드가 호튼웍스에 의한 것인데, 이는 어떤 기업보다 많은 수치이며, 커미터 숫자도 어떤 기업보다도 많다. 이러한 축적된 기술력이 시장에서의 호튼웍스에 대한 긍정적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했다.

호튼웍스가 지닌 이러한 원천 기술력에 더해 코오롱베니트 등 시장 공략 역량을 지닌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마련한 만큼 시장에서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백 지사장의 자신감이다.

백 지사장은 “하둡 탄생과 발전에 핵심적 기여를 하고 있는 호튼웍스는 데이터 유입부터 활용까지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다른 한편 백 지사장은 국내의 왜곡된 빅데이터 시장에 대해서 다소 우려를 표시했다. 국내 시장은 최신 트렌드에 매우 민감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이 오히려 올바른 빅데이터 확산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지훈 지사장은 “조사에 따르면, 빅데이터 실패가 발생하는 주된 단계는 첫 번째 데이터 유입에서 발생하는데, 국내 시장은 하둡 역량을 채 내재화하기도 전 스파크 등 하둡 기반의 다른 최신 기술로 눈을 돌리면서 더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지사장은 “다른 하둡 기업과 달리 호튼웍스는 100% 오픈소스 하둡에 기반하며, 솔루션 라이선스가 아닌 서비스 서브스크립션에 100% 의존하는 기업으로, 하둡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인 빅데이터 성공시대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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