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제조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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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제조 시장 본격 공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6.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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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MA 2016 참가…IIoT 플랫폼 ‘윔팩토리’ 소개

중소/영소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는 스타트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제7회 광주 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에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1/10 비용으로 제조업 공정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현, 올해 초 해외 제조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울랄라랩은 국내 첫 전시 참가를 통해 국내에서의 입지 또한 굳힐 전망이다.

울랄라랩은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 국내가 아닌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 프랑스, 멕시코 등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아 해외 시장 진출을 먼저 시작했다.

울랄라랩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는 중소/영소 제조기업을 위한 효율적이고 합리적 비용의 IIoT(Industrial IoT) 플랫폼으로 단기간에 쉽고 빠르게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능하다.

윔팩토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센서 ‘위콘(WICON)’과 생산라인의 특성에 맞는 온도, 압력, 습도 등 다양한 센서를 연결만 하면 구축이 완료된다. 위콘을 통해 수집되는 설비 현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하여 스마트폰, PC 등에서 실시간으로 생산라인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다. 더욱이 윔팩토리는 설비의 문제점이나 오작동 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주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해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사출 공정, 판금 공정 등 전 산업군의 제조공정에 기존 설비 교체 없이 적용 가능하다는 것은 ‘윔팩토리’만의 강점이다. 기존 설비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어 구축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울랄라랩은 올해 초 국내 뿌리 산업 중 하나인 제조업에 종사하는 영소/중소기업들을 위한 IoT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를 출시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오래된 공장 설비를 바꾸지 않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울랄라랩은 지난 2016년 4월 중국 내 나이키 운동화 제조 공장에 윔팩토리를 적용했고, 5월에는 중국 산둥성 광센서 전문기업인 ‘마이크로센서포토닉스’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울랄라랩 강학주 대표는 “국내 제조기업 연매출액 중 제조공정 과정에서 저품질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비용이 한해 84조에 이른다”며 “스마트팩토리 기술 확산을 통해 침체한 제조산업을 혁신함으로써 진정한 제조업 3.0 시대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랄라랩이 참가하는 ‘제7회 광주 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은 광주광역시와 한국 금형 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와 한국 산업마케팅 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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