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플랫폼 전략으로 IoT 활용 분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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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플랫폼 전략으로 IoT 활용 분야 확장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6.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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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국내 지사 설립 10주년 … 국내 ISP·중소기술 기업과 협력 확대
▲ 텔릿 IoT 플랫폼

한국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텔릿(대표 데릭 상)은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사물인터넷(IoT) 활용 분야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텔릿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국내 중소 기술업체들과 공유하고, 통신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IoT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략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로 한국 지사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텔릿은 아태지역 본사로서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대만, 동남아시아 지역의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으며, 국내 직원은 설립 초기 25명에서 현재 130여명으로 확대됐다.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전세계 8곳의 R&D 센터를 운영하는 텔릿은 국내에서도 100 명 규모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R&TTE/FCC, CE/UL를 비롯하여 GCF/PTCRB 등 해외 통신망 인증 획득을 위한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토모티브 특화 제품군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김희철 텔릿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IoT에만 집중해 왔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기준 1800만대 가량의 모듈을 IoT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출하량을 기록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국내 중소 기업 및 통신사들과 공유하고 협력하여 한국 시장이 IoT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이 2015년 3조8000억원에서 2022년 22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텔릿은 국내 시장에서 중소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R&D 지원 및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한편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글로벌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사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프레드 옌츠 (Fred Yentz) 텔릿 IoT 플랫폼 사업부 사장은 “텔릿은 지난해 아시아 지역에서 7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한국은 이러한 고성장의 핵심이 되는 시장이다. 창조적인 과제들이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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