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국제위조방지연합 정식 회원 등록
상태바
나노브릭, 국제위조방지연합 정식 회원 등록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6.14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태그’, 자기장 이용해 위·변조 차단…유럽 위조방지·문서보안 시장 공략
나노브릭 위·변조 방지 솔루션 ‘엠태그(M-Tag)’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이 국제위조방지연합(IACC) 정식 회원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IACC는 1979년 설립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조방지협회로,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다. 각종 위조 및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전세계 불법 행위 근절을 목적으로 활동하며, 이와 관련된 법, 규율,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률시행 등을 논의한다.
 
IACC는 전 세계 250여개 기업과 40여개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기업, 애플, 아디다스 등 글로벌 기업, 로펌, 위조제품 조사기관, 정부기관 등이 가입해 있다. 지난 4월 중국 대형 전자거래업체 알리바바가 IACC 회원 자격을 인정받았다가 로비 의혹 및 IACC 회원사들의 반발로 퇴출된 바 있다.
 
나노브릭은 IACC로부터 자체 개발한 원천소재를 이용한 위·변조 방지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식 회원사로서 가입승인을 받았다. 나노브릭은 IACC 회원사로서 IACC가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으며, IACC가 제공하는 모든 위·변조 방지 관련 정보 및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IACC는 전세계 각계각층의 정품보호 전문가들이 모여 위·변조 방지를 위한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는 곳”이라며 “IACC 정식 회원사가 됐다는 의미는 나노브릭의 위·변조 방지 기술력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브릭은 이를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더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참가한 세계 최대 보안 관련 전시회 ‘SDW 2016(Security Document World)’의 연장선으로 IACC가 공식 인정한 위조방지 전문기업으로서 진입장벽 높은 유럽의 위조방지 및 보안문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노브릭의 위·변조 방지 솔루션 ‘엠태그(M-Tag)’는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나노 신소재(자기색 가변잉크)를 적용해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회사의 순수 원천 기술이다. 엠태그는 오는 7월 몽골국 울란바로트에서 개최되는 ‘2016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 동안 세계 53개국 정상들의 안전과 위생을 책임지는 정품인증 태그로 공식 채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