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타이탄X 수준 성능 ‘지포스 GTX 107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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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타이탄X 수준 성능 ‘지포스 GTX 1070’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6.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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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아키텍처·8GB GDDR5 메모리 기반 … 지포스 GTX 970 대비 최대 3배 성능 향상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엔비디아(대표 젠슨황)은 ‘지포스(GeForce) GTX 970’의 후속작으로 ‘지포스 GTX 10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포스 GTX 1070은 지포스 GTX 1080에 이어 발표되는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두 번째 게이밍 GPU다. 이전 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지포스 GTX 타이탄(TITAN) X’ 수준의 성능을 379달러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포스 GTX 1070은 8GB의 GDDR5 메모리의 빠른 속도와 더불어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080과 함께 발표한 최신 게이밍 기술 대다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그래픽을 요구하는 최신 게임들을 원활하게 즐기는데 있어 부족함 없는 성능은 물론, 특히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인 가상현실(VR)에서 지포스 GTX 970 대비 최대 3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우선 지포스 GTX 1070 사용자는 ‘안셀(Ansel)’ 기술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더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이미지 및 영상으로 게이밍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또 VR 콘텐츠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VR웍스(VRWorks)의 기능 확장으로 가상현실 환경을 한층 더 빠르고 매끄럽게 구현한다. 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해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HDR(high-dynamic range) 기능을 지원하는 TV나 모니터에서는 HDR 콘텐츠를 최고의 품질로 감상할 수도 있다.

지포스 GTX 1070은 다양한 맞춤 설정과 오버클러킹, 성능 옵션을 위한 ‘GPU 부스트(GPU Boost) 3.0’ 기술을 지원하며, 다중 디스플레이에서 화면 왜곡을 보정하는 파스칼 아키텍처의 SMP(Simultaneous Multi-Projection) 기술이 적용돼 여러 대의 모니터에서도 완벽한 게임 화면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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