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유통기업인 KT 엠하우스(대표 조훈)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런칭 7개월만에 4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 KT 엠하우스의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프티쇼(giftishow)’가 제공되는 형태다.
하나멤버스는 고객 편의 확대 차원에서 포인트인 ‘하나Money’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KT 엠하우스의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채택했다. 고객들은 소액의 포인트로도 바로 상품을 구매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거나 인근 매장에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소비할 수 있어 하나멤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휴는 KT 엠하우스의 오랜 모바일 쿠폰 마케팅 역량, 시스템 안정성, 보안 우수성을 인정받아 하나멤버스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됐다. 양사는 지난 4월 25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 불과 1개월여 만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서비스의 정식 명칭은 ‘선물가게+α’로 하나금융그룹 6개 관계사에서 상품 가입, 프로모션, 각종 혜택을 통해 다양하게 적립한 포인트 ‘하나Money’로 커피, 외식 등 기프티쇼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기프티쇼 구매 시 7% 적립, 미사용 기프티쇼 환불, 친구에게 전달하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KT 엠하우스는 이번 하나멤버스 제휴를 통해 모바일 쿠폰의 발행, 상품 전시,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하나멤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와 혜택이 담긴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하게 된다.
KT 엠하우스 조훈 대표는 “이번 하나멤버스와의 제휴를 발판 삼아, 타 금융사와의 파트너십 확보는 물론, KT 그룹내의 다양한 금융·커머스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물가게+α’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GS25 스타벅스더블샷 기프티쇼를 기존가 대비 34%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또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기프티쇼 구매 시 기존 적립액의 두 배인 14%를 하나Money로 적립할 수 있는 ‘더블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