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가 그룹사 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통합분석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IDT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통합분석 서비스 ‘인사이트아이(Insight-Eye)’는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SNS, 환율, 유가, 날씨정보 등 외부 데이터를 통해 고객 반응을 통합 분석하고, 데이터간 상관 관계를 도출, 고객 반응 예측 및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서비스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고객 SNS 데이터를 수집해 매출추이, 타깃 고객, 외부환경과 업종간 상관관계 등을 분석 및 예측하고, 광고/마케팅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인사이트아이는 SNS 데이터 수집 솔루션 ‘아이아카이브(i-Archive)’, 분석 엔진 ‘아이아우디오(i-Áudio)’, 오픈소스 기반의 통계분석엔진 ‘알(R)’을 사용하며, 아시아나IDT 빅데이터 분석방법론을 적용, 고객사에 맞춤형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한다.
아이아카이브는 SNS 운영사에서 오픈 API를 제공하지 않아도, 인터넷상에서 자동으로 내용을 검색 및 수집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데이터 수집 범위를 확장했다. 아이아우디오는 자체 개발한 TF-cRF 알고리즘을 사용해, SNS 내용 분류 성능이 뛰어나다. 이 기술은 지난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심영대 아시아나IDT ICT융합연구소장은 “당사의 빅데이터 통합분석 서비스는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SNS, 공공 데이터 등을 통합, 분석해 마케팅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 수립까지 토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돼 있다. 그동안 당사에서 정부 R&D과제를 통해 축적한 실시간 분산 분석 기술 역량과 ‘인사이트아이’ 서비스 기술을 융합해, 마케팅 분야 외에도 제조분야의 제품 품질 관리, 예지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아시아나IDT는 급변하는 ICT변화에 대응하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별 ICT융합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