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D프린팅 서비스협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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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D프린팅 서비스협회 공식 출범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6.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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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콘텐츠 융합·VR 활성화 기여할 것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협회장 안영배)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는 6월 8일 가톨릭관동대 마리아관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하면서 3D 프린팅 융합 컨퍼런스인 ‘제 1회 창의 메이커스 필드’를 개최, 공식 출범을 알렸다.

안영배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장은 기념사에서 3D 프린팅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제조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새로운 창조적 산업 육성 및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협회는 창립과 동시에 3D 프린팅 융합 컨퍼런스인 창의 메이커스 필드에서 의료, 디자인, 우주항공, 가상현실(VR), 군수, 문화관광 융합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실용화 사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명예회장 새누리당 권성동 사무총장은 "3D 프린팅은 강릉의 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신 성장 동력으로 강원도 산업 생태계에 지각 변동을 불러올 것이고, 공약사항인 3D프린팅 산업육성을 위해 협회가 설립돼 의료부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면 강릉의 산업구조와 체질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제 1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첫 번째 연사인 가톨릭관동대학교 이선희 교수는 ‘첨단기술에 강릉의 감성을 녹이다’를 주제로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래픽으로 재해석하고, 강릉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다품종 소량생산’이란 3D프린터의 특성에 맞춰 ‘생활조명’을 제작 하고, 보고 싶은 강릉의 4계절을 첨단기술로 프린트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연사로 등장한 유선진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는 “3D 프린팅과 드론VR을 활용한 제주관광콘텐츠 융합 사례라는 주제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적용 사례와 드론 융합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유 교수는 제주 지역 업체인 드론오렌지에서 제작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가상현실(VR) 영상을 시연, 강원도의 관광산업과 평창동계올림픽 각 종목에서 드론, VR 등 신기술의 융합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협회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VR 분야의 융합방안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VR이 선수들의 이미지 트레이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장 외부에서는 3D프린팅 장비 와 융합콘텐츠 전시회가 열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3D시스템즈 코리아, 티모스, CEP테크, 세중기술, 한국기술, 마크애니 등 국내외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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