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구도 변경 작업 편의성 증대 … 이미지 자동 인식으로 잘림현상 방지
어도비는 포토샵(Photoshop)에 포함될 ‘내용 인식 자르기(Content-Aware Crop)’ 기능을 공개했다. 자르기는 이미지의 일부를 제거하여 이미지에서 중심이 되는 부분을 만들거나 구도를 강조하는 과정으로, 내용 인식 자르기는 이미지를 지능적으로 인식해 보다 손쉽게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어도비가 새롭게 선보인 내용 인식 자르기 기능은 이미지 회전 및 영역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장자리의 빈 부분을 주변 픽셀 정보에 맞춰 자동으로 빈틈 없이 채워 넣는다. 즉 이를 활용해 원본 이미지의 하늘, 땅 부분을 자유롭게 확장하면서 수평선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이미지 테두리에 주변과 유사한 픽셀 정보를 더해 전체 종횡비를 변경하고, 이미지 회전 시 발생하는 가장자리의 빈 부분을 채워 넣어 잘림 현상을 방지하는 등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이미지의 구도를 수정할 수 있다:
팸 클라크(Pam Clark) 어도비 포토샵 제품 관리 총괄은 “어도비가 이번에 선보이는 내용 인식 자르기 기능은 전세계 사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다”며 “사용자들이 이미지의 빈 부분을 마법처럼 채워주는 이 기능을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창조적인 작품을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용 인식 자르기 기능을 포함한 포토샵의 다양한 신기능들은 조만간 발표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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