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생산 스케줄링 SW 기업 오르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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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생산 스케줄링 SW 기업 오르템 인수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6.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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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공정 솔루션 ‘델미아’ 통합 … 공급망 계획·운영으로 3D익스피리언스 확대

다쏘시스템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생산 스케줄링, 작업 분배 소프트웨어의 핵심 제공 업체인 오르템(Ortems)에 대한 최종 주식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리옹에 본사를 둔 오르템 인수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제조업 분야에서 글로벌 산업 운영을 계획, 실행 및 최적화해주는 ‘델미아 퀸틱(DELMIA Quintiq)’의 공급망 계획 및 최적화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산업특화 솔루션으로 차세대 제조, 공급망 및 배송까지 더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쏘시스템은 오르템을 통해 ‘델미아 아프리소(DELMIA Apriso)’를 포함한 델미아 애플리케이션을 보완, 하나의 참조 데이터 모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제조, 제조 운영 관리 및 공급망 계획과 운영 등 전 과정에서 모든 사용자들에게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오르템의 ‘애자일 매뉴팩처링(Agile Manufacturing)’과 ‘플래너원 솔루션스(PlannerOne Solutions)’는 가상의 디자인과 물리적 생산간의 연결을 지원하는 고도로 동기화된 제조 IT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공장의 제조 운영 관리에 사용되며, AIA, 알미랄, 쿠보와지에, 유로페스트리, GE파워, 하이네켄 등 항공우주, 자동차, 산업장비, 첨단기술, 생명 과학, 포장, 소비재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세계 60여개 국가 1만6000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일일 생산 실행을 스케줄링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르네 데비뉴(René Desvignes) 오르템 CEO는 “개별적이거나 일괄적인 산업 모두에서 제조사들은 증가해가는 세계화로 인해 중대한 도전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디지털 변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앞서 나가길 원한다”며, “다쏘시스템의 일부로서 우리는 공정 설계와 생산 실행, 그리고 글로벌 산업 공정에서의 공급망 계획의 전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확실하게 해 주는 독보적인 제조 운영 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다. 제조사들은 민첩한 제조 전략을 더 유연하고 연결돼 있으며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공장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ès) 다쏘시스템 CEO는 "오늘 날 제조 기술은 지속적인 발명과 재창조를 의미한다. 앞선 혁신과 사람들의 마음, 아이디어, 솔루션과 정보를 하나로 모아주는 협업 플랫폼이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며, “오르템은 지난 10년간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을 위한 전문 분야에서 기술, 고객 그리고 파트너들이 어우러지는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오르템의 이런 노력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조 경험을 더욱 보강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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