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여행 테크 분야 개발자 대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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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 여행 테크 분야 개발자 대상 공모전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6.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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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여행 테크 분야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개발자 대상 공모전 ‘빌드 위드 스카이스캐너(Build with Skyscanne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스카이스캐너 창립자 가레스 윌리엄스(Gareth Williams)의 조언은 물론 스카이스캐너의 에든버러 본사에서 일주일 동안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신규 비즈니스 런칭 자금으로 1000파운드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카이스캐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4개월 동안 참가자들이 새로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여행분야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성 있는 아이디어를 찾을 예정이다.

공모전 우승팀은 스카이스캐너 가레스 윌리엄 CEO에게 자신들이 개발한 새로운 프로덕트에 대해 일대일 멘토링 자문을 받을 수 있다. 2003년 간단한 스프레드시트로 시작한 스카이스캐너는 현재 월 평균 방문자가 5000만 명에 달하고, 전 세계 10개국의 지사에서 77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글로벌 여행정보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우승팀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스카이스캐너 본사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의 엔지니어와 프로덕트 매니저, 성장 전략가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코칭을 받으며 일주일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가자들은 스카이스캐너의 ‘Travel API’를 통해 혁신적이고 고유한 여행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들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자신들이 개발한 새로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시킬 수 있다. 또한 스카이스캐너 B2B 사업에서 제공하는 유연하고 통합적인 검색 기능을 가진 세 개의 독립적인 API 기술(항공, 호텔, 렌터카)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자사 API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거둔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과도 이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럭키트립(Lucky Trip)은 스카이스캐너의 API 브라우즈를 이용해 가격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권 검색 기술로 북미지역에서만 40만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 아이튠즈 선정 ‘2015년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이 되기도 했다.

스카이스캐너 가레스 윌리엄스 CEO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프로그래머와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하게 될 최첨단 서비스가 여행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행분야는 복잡성과 규모 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산업 중 하나로 아직도 여행자들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새로운 프로덕트를 개척할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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