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 한국지사 설립, 국내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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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 한국지사 설립, 국내 시장 공략 가속화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6.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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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한국지사장에 문종찬 사장 선임 … OEM·ODM 파트너십으로 시장 확대
▲ 키사 이사회 임원인 데이비드 리(David Lee) 박사는 모바일, 가전 분야의 글로벌 제조사를 보유한 한국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비접촉식 고속 데이터 전송 전문기업 키사(Keyssa)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키사의 한국 지사 개설은 국내 고객 저변 확대 및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초대 한국 지사장으로는 문종찬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지사 설립과 함께 키사는 최근 기기 간 및 기기 내에서 대용량 파일의 고속 전송과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비접촉식 솔리드 스테이트(Solid State) 시스템인 ‘키스 커넥터(Kiss Connector)’의 상용화를 발표했다.

키스 커넥터는 소형, 저비용 및 저전력이 특징으로 하는 솔리드 스테이트 기반의 내장형 전자 커넥터로, 기기 간 통신 방식을 변화시키고, 엔지니어들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기기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키사는 기대했다. OEM과 ODM 파트너는 키스 커넥터를 레퍼런스 설계로 활용 가능하다.

HDMI 표준 개발자이자 키사 이사회 임원인 데이비드 리(David Lee) 박사는 “모바일과 소비자 가전, 컴퓨팅 제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설계사 및 제조사를 보유한 한국은 키사와 키스(Kiss Connectivity) 기술에 있어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키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키사는 한국 OEM 및 ODM 업체들과 협력해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종찬 지사장은 “국내 OEM, ODM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주력해 연결 기술 표준을 정립하고, 키사의 성장과 혁신 기술의 확산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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