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오라클 SE·SE1 윈백 프로그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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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 오라클 SE·SE1 윈백 프로그램 본격 가동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6.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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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SE·SE1 고객 대상, 엔터프라이즈DB PAS 특별가 공급
▲ 오라클DB와 호환성을 갖는 엔터프라이즈DB PAS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라클 DB 윈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DB(대표 애드 보야진)의 오픈소스 DBMS PAS(Postgres Advanced Server)를 특가 공급해 8월 말 지원 종료되는 오라클 SE, SE1 라이선스를 대체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오라클은 지난해 오라클 DBMS의 SE(Standard Edition) 라이선스와 SE1 라이선스를 오는 2016년 8월 31일까지만 제공하며, 이후에는 SE2 라이선스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최대 4프로세서 서버에서 사용하던 SE 라이선스,  2 CPU 서버에서 활용할 수 있었던 SE1 라이선스가 종료되고, 프로세서 2개(최대 16코어)만을 지원하는 SE2 라이선스만 남음으로써 4개 프로세서 이상의 시스템을 DB 서버로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오라클 DBMS를 계속 활용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비용의 EE(Enterprise Edition)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는 결국 기존 SE, SE1 고객에게는 약 2배 가까운 비용 부담으로 돌아오게 돼 SMB 고객의 이탈이 예견되고있다.

이에 다우기술은 엔터프라이즈DB를 대안으로 제시, 오라클 SMB 고객을 흡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우기술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오라클의 SE, SE1 라이선스를 사용하고 있던 고객사를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DB의 PAS를 특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 오픈소스 DBMS의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오라클 중심의 시장 구도에 균열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는 엔터프라이즈DB PAS가 오라클 DB와의 높은 호환성으로 손쉬운 대체가 가능하며, 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한 장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PAS는 오라클 스키마, 내장 패키지와 함수, 데이터에 대한 호환 기능을 제공하므로 간단한 절차를 거쳐 전환이 가능하고, DBA의 운영 스킬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라이선스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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